9월 모의평가(2027학년도 기준 2026년 9월 2일)의 공식 성적표는 수시 원서접수(9월 7일~11일)가 끝난 뒤인 9월 하순에 나옵니다. 그래서 수시 지원 여부는 공식 성적이 아니라 시험 직후의 ‘가채점’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시험을 본 다음 정답을 대조해 대략의 원점수를 내고, 그것을 기준으로 원서를 넣는 것이 9월 모평의 실전적인 쓰임새입니다.

왜 가채점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나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시작되지만, 9월 모평의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시험일로부터 약 4주 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난 뒤에 배부됩니다. 즉 원서를 넣는 순간에는 백분위·등급이 담긴 공식 성적표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시험 당일 저녁 가채점으로 낸 예상 점수가, 수시 지원의 상향·적정·안정을 가르는 사실상의 유일한 기준이 됩니다.

가채점, 이렇게 활용하세요

  • 당일에 바로 채점하세요. 기억이 남아 있을 때 표시한 답을 옮겨 적어야 오차가 줄어듭니다. 하루만 지나도 무엇을 골랐는지 흐려집니다.
  • 원점수보다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보세요. 지원하려는 수시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면, 가채점 등급으로 그 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가 핵심 판단입니다.
  • 한 번의 점수로 단정하지 마세요. 6월 모평과 9월 모평의 흐름을 함께 놓고, 오른 과목·내린 과목을 구분해 실제 수능에서의 위치를 가늠합니다.

가채점의 한계도 알고 쓰세요

가채점은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실제 등급컷은 응시 집단 전체의 성적이 나와야 확정되므로, 경계선 점수라면 낙관도 비관도 금물입니다. 경계에 걸렸다면 안정 지원을 한 장 더 확보하는 식으로 위험을 나누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 9월 모평은 재수생이 모두 합류한 시험이라, 6월보다 체감 난이도와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일정을 정확히 알고 움직이세요

9월 모평(9월 2일)과 수시 원서접수(9월 7일~11일)는 불과 며칠 차이로 붙어 있습니다. 이 짧은 구간에 가채점→지원 판단→원서 작성이 모두 일어나므로, 각 일정의 순서와 의미를 미리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형별 준비 흐름은 입시 캘린더 가이드에서, 실제 날짜와 실시간 D-day는 입시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

9월 모평의 공식 성적은 원서접수가 끝난 뒤에 나옵니다. 그러니 시험 당일 가채점으로 예상 점수를 내고, 원점수보다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기준으로, 경계선이면 안정 지원을 더해 위험을 나누는 것 — 이 세 가지가 9월 모평을 수시 판단에 쓰는 방법입니다.

출처

  • 9월 모의평가 시행일(2026-09-02)·수시 원서접수(2026-09-07~09-11): 교육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51946
  • 9월 모의평가 시행 및 성적통지(수시 원서접수 이후 배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안내 — https://www.suneung.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