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는 최대 6번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전문대학·산업대학 등은 제외). 이 6장을 상향·적정·안정으로 나눠 배분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전부 상향에 걸면 전멸 위험이, 전부 안정에 걸면 기회를 버리는 낭비가 생깁니다. 수시·정시의 기본 구조는 대입 전형 기초에서 확인하고, 이 글은 ‘6장을 어떻게 나눌까’에 집중합니다.
먼저 알아야 할 규칙: 수시 합격의 무게
배분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충원합격 포함)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위반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됩니다. 즉 ‘안정 카드’에 덜컥 붙으면 그보다 위(상향)로 갈 정시 기회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안정 카드의 ‘수준’을 신중히 정해야 합니다.
기본 배분: 2 – 2 – 2
정답은 없지만, 출발점으로 삼기 좋은 골격은 상향 2 · 적정 2 · 안정 2입니다.
- 상향(2장): 붙으면 좋지만 확률이 낮은 도전 카드. 소신 지원.
- 적정(2장): 내 위치와 비슷한, 합격 가능성이 반반인 카드. 승부처입니다.
- 안정(2장): 웬만하면 붙는 카드. 다만 ‘붙어도 다닐 만한’ 대학이어야 합니다. 앞의 규칙 때문에, 안정이 곧 최종 결과가 될 수 있으니까요.
성향에 따라 조정하기
- 정시가 더 강한 학생: 수시는 상향 위주로 걸고(예: 상향 3·적정 2·안정 1), 안정도 정시로 갈 수 있는 수준보다 낮게 잡지 않습니다. 수시 안정에 붙으면 정시 길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 수능이 불안한 학생: 적정·안정 비중을 높여(예: 상향 1·적정 2·안정 3) 확실한 합격을 먼저 확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6장을 채우기 전 점검
6월·9월 모의평가로 파악한 전국 위치를 기준선으로 삼고, 각 카드에 걸린 전형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까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11일로 수능(11월 19일)보다 앞서므로, 이 시점에 이미 조합이 서 있어야 합니다. 일정은 입시 캘린더에서 확인하세요.
정리
6장은 ‘지원 횟수’가 아니라 ‘위험을 나누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상향·적정·안정을 성향에 맞게 배분하되, 수시 합격이 정시를 막는다는 규칙을 늘 염두에 두고 ‘안정의 수준’을 신중히 정하는 것이 6장 전략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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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수시 최대 6회 제한, 수시 합격 시 정시·추가모집 지원 불가) — https://www.kcue.or.kr / https://www.adiga.kr
- 교육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수능·수시 원서접수 일정) —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51946